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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멜로 '트롤리' 첫 회부터 경쟁작과 비교된 이유

by 다온유네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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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포스터

목차

트롤리딜레마란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60분 폭풍 순삭, 전작 시청률 2배 기록

트롤리딜레마란

먼저 트롤리에서 살펴보면, 트롤리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전차를 뜻한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영국에서는 트램이라 불리고 미국에서는 스트릿카, 트롤리라고도 불린다. 도시마다 이름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트램이라고 통용된다. 트롤리는 영어로 전차의 막대기에 달린 작은 쇠바퀴이다. 이를 이용하여 전기를 통하게 하여 전차를 가게 한다. 그럼 트롤리 딜레마가 무엇인지 더 궁금해진다. 트롤리 딜레마는 윤리학에서 가정하는 사고 실험의 하나이다. 기차선로 위에서 인부 세명이 일하고 있다. 이때 고장 난 전차가 인부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전차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로 변화기 앞에 서 있다. 당연하게도 전차가 직진한다면 인부 세명은 모두 죽을 것이다. 그렇다고 선로를 바꿀 수도 없다. 왜냐하면 옆 선로에도 인부 한 명이 있기 때문이다. 트롤리의 선로를 바꾼다면 인부 세명은 산다. 대신 옆 선로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한 명이 죽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트롤리의 진행방향을 바꿀 것인가 말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다. 결론적으로는 이 윤리학 문제의 논점은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혹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 어떤 것이 윤리학의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인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 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 인한 비난 가능성을 원척적으로 봉쇄하고 선택에 다른 이해득실을 명확하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문제 말이다.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전 단락에서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럼 이 어려운 문제를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전차가 그대로 직진해서 앞으로 향한다면 당신이 꿈꿔왔던 세상이 파괴된다. 옆 선로에는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 혹은 당신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던 당신의 신념, 믿음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어려운 문제다. 오랫동안 꿈꿔오고 갈망했던 세상을 쟁취하기 위해서 전차의 선로를 바꿀 것인지 고민이 된다. 물론 바꾼다면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 혹은 신념이 산산조각 나고 만다. 선로 변환기 앞에서 당신은 아마 대신 누군가가 그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며 뒤로 돌아 도망가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이 드라마에서는 정답을 결정할 수 없는, 정답이 없는 선택의 순간에 마주한 어둠 속에서 끝내는 도망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 드라마의 포스터의 부제를 보면 그 고민에 대한 제작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잠시 살펴본다. "그 누구도 일어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않는 일이 있다.",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영원히 감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세요?" 등의 문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16부작으로 SBS에서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 방송 예정이다.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전작 '치얼업'의 후속작이다. 


60분 폭풍 순삭, 전작 시청률 2배 기록

후속작에 비행 시청률이 무려 2배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하였다. 김수빈 역할로 출연 예정이었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하차하였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나서 하차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악재를 피해 갔다. 시작부터 뜨겁고 강렬했다. 부부의 일상을 파고드는 우리의 현실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하였다. 그리고 파격적인 엔딩까지 60분을 눈을 떼지 못하고 보게 만들었다. 흡입력 있고 감각전인 연출과 짜임새 있는 대본, 그리고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큰 감정선들을 완벽하게 연주했다. 현실감 넘치는 부부의 생활과 부모로서의 상실감과 공허함을 극 중에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그리고 조연의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본 드라마의 경쟁작인 KBS 월화극 '커튼콜'의 시청률은 본 드라마의 시청률과 같은 4.6%를 기록했다. '커튼콜'은 전회 시청률에 비해 1.5% 하락했다. 산뜻한 출발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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